무릎 뒤 오금 부위에 낭종이 생기는 것으로 중년 이후 퇴행성 관절질환이 있는 경우나 젊은 사람이 연골판 손상을 입은 경우 흔히 나타나고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는 경우 베이커씨 낭종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무릎 뒤쪽 바깥쪽 경계부에 있는 물이 차 있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따라서 무릎 뒤쪽이 볼록 튀어나와 통증 등 여러 증상을 일으킵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관절액이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을 뚫고 나와 유출되면서 생깁니다. 관절 안에 연골판이라고 하는 조직이 파열되며 그 파열된 틈 사이로 새어 나간 관절액이 계속 고이면서 낭종이 커지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오금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압통을 호소하며, 종종 쑤시고 무엇인가 꽉 들어차 있는 느낌을 느낍니다. 낭종의 크기는 활동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심한 경우 종아리에 종창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신체 검진,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은 아니고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면 지켜보면서 크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낭종에 따른 통증이 발생하면 무릎 관절 내부에 동반된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절 내부에 대한 진찰과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무릎 내에 다른 이상이 확인된 경우,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기타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동반된 병변을 치료해야 합니다.
혹이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주사기로 크기를 줄여보거나 이도 듣지 않는다면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의 퇴행으로 마찰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뼈가 형성되어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절의 퇴행은 반드시 나이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면을 덮어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마모되어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 좌로부터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대부분의 원인은 연골의 손상이나 노화로 인한 변화입니다. 그 외에도 무릎 주변의 뼈의 질환, 유전적 요인, 비만, 잘못된 생활 습관, 과도한 사용, 감염 및 외상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주 증상은 무릎 통증으로 초기에는 관절에서 소리가 나며 아침에 일어나면 뻣뻣하다가 움직이고 나면 약간 부드러워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로 무릎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질환이 심해질수록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와 부종, 관절 주변의 압통 등이 나타납니다.
관절 연골이 소실되고 변성되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관절 운동 시에 마찰음이 생길 수 있고, 무릎의 변형도 생기며 보행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에 대한 교육, 운동 요법 등의 비약물 치료를 기본적으로 실시하면서 약물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통증과 기능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보존적 치료의 방법입니다.
도수물리치료는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처방됩니다.
히알루론산의 관절 내 주사는 관절액의 윤활작용을 좋게 하여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관절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 내에 물이 많이 찬 경우에 히알루론산 주사의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물을 빼내고 더 이상 염증으로 인해 물이 차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주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주사는 매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선택적으로 제한되어 사용되어야 합니다.
무릎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에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함께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아래의 영상은 김용철 대표원장님께서 '무릎 통증 원인, 증상, 치료 제대로 알기'에 대한 주제로 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김용철 원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궁금한 의학정보들을 자세하게 듣고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