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는 대소변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보다는 다리저림 증상이 심하며 증상이 악화될수록 걸음걸이가 점차 힘들어져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결국 1분도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숙이면 일시적으로 신경관이 넓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됩니다.
걸었을 때 그림처럼 허리부터 엉덩이를 통해서 발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 분포 부위에 저림증이 나타나서 더 이상 걷지 못하고, 쭈그리고 앉아서 쉬어야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듯이 디스크의 변성, 척추후관절 비후, 황색 인대의 비후 등이 척추관을 좁게 만듭니다.
보시는 것처럼 좌측 MRI영상에서 노란색 점선으로 표시된 척추신경들이 지나는 공간이 정상인의 1/3 정도로 협착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으며 우측의 측면 영상의 경우 노란색 화살표 부분이 협착이 있는 부분으로 여기에서 심하게 협착이 있기 때문에 붉은색 화살표 부분에서 보시는 것처럼 척추신경들이 마치 물흐름이 막혀 소용돌이가 일어난 것처럼 꾸불꾸불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마치 잘라진 것처럼 보이며 이런 이유로 신경들이 심하게 눌려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쭈그리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죠.
감별진단
서 더 멀리 떨어진 부분 - 근위부 : 몸의 중심부에서 가까운 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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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기 까지의 보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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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하지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질환과 철저히 감별해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법
1. 일단 약물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과 같은 신경블록 등을 시행해 볼 수는 있는데 저를 방문한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다른 병원들에서 많은 주사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바로 더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막외조영술 사진들에서처럼 실제로 협착이 있는 부위로는 주입약물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가 없고 문제가 없는 부위로만 주입약제가 퍼질 수가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천에서 뻥 뚫린 쪽으로 대부분 물이 흐르고 심하게 막힌 부분에는 물이 흐르지 않기에 그곳에 물을 대야 할 경우에는 양수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치나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2. 이러한 경우에는 Whip이라는 특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도달하고 카테터를 위치시킨 후 2~3일간 다양한 약물을 주사해서 치료합니다.
1번 설명에서 양수기를 사용해서 물을 대는 원리와 같은 의미의 치료입니다.
따라서 1번의 치료에 비해서 더 정확하게 문제가 있는 디스크 탈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좋으나 치료 비용이 더 비싸다는 문제도 있다. 너무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이중으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 시술을 하지 않고 바로 경막외내시경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눌러 다리에 힘이 많이 빠지거나 소변보기가 힘들고 배변 활동을 자기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면 마취 하에서 경막외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시행하면 수술에 따른 육체적 부담감이 적으며 수술 직후부터 활동이 가능합니다.
좌측 MRI 사진은 척추내시경 수술 전의 사진이고 우측 MRI 사진은 수면 마취 하에서 1 cm보다 작은 피부 절개에 의한 척추내시경에 의한 수술 후 척추신경이 있는 공간이 정상적으로 넓어져서 더 이상의 신경 압박이 없어진 소견이 보입니다.
모든 시술법들에 대해서는 시술 전 시술 동의서를 받으며 시술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드립니다.
▼ 아래의 영상은 김용철 대표원장님께서 '허리디스크, 협착증, 내장증, 근육에 의한 통증'을 주제로 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김용철 원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궁금한 의학정보들을 자세하게 듣고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