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탈출증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신경 있는 쪽으로 튀어나와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말합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신경이 붓게 되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MRI 사진 상 좌측 횡단면 사진에는 디스크탈출증이 현저하여(붉은 점선) 신경공을 통해서 나가는 신경과 하방으로 내려가는 신경들을 압박하여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저릴 수 있는 심한 상태의 영상소견이 있으며 우측 종단면 영상에서는 제4/5요추 디스크에 현저한 디스크 탈출증이 보이며 제3/4요추 디스크와 제5요추/제1천추 디스크는 퇴행성 디스크의 소견을 보입니다.

· 주요증상

· 앉아 있거나 운전할 때 다리가 저린다.
· 세수하거나 양치할 때처럼 허리를 숙이면 다리가 당긴다.
· 허리나 엉덩이 부위가 아프다.
· 걷거나 재채기 할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 허리-엉덩이-다리-발까지 전기 오는 것처럼 찌릿한 경우가 있다.
· 다리를 똑바로 펴고 들어 올리면 30~70도 사이에서 다리가 심하게 당김을 느낀다.

증상이 나타나는 신경 분포 부위에 대한 그림으로 신경이 탈출된 디스크에 의해 눌리면 그림처럼 허리부터 시작하여 발까지 무릎 위를 통하거나 다리 옆이나 뒤를 통하거나 전기오는 느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법

1. 일단 약물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술과 같은 신경블록 등을 시행해본다.
이러한 치료에도 많은 환자들이 증상의 호전을 보입니다. 그러나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너무 자주할 경우 그 효과나 효과 지속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다고 계속 스테로이드를 주입할 경우에는 합병증이 우려됩니다.
많은 경우에 아래의 경막외조영술 사진들에서처럼 실제로 디스크가 탈출된 부위로는 주입약물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가 없고 문제가 없는 부위로만 주입약제가 퍼질 수가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천에서 뻥 뚫린 쪽으로 대부분 물이 흐르고 심하게 막힌 부분에는 물이 흐르지 않기에 그곳에 물을 대야 할 경우에는 양수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치나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2. 이러한 치료들에도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디스크 돌출한 부위에 Whip이라는 특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도달하고 카테터를 위치시킨 후 2~3일간 다양한 약물을 주사해서 치료합니다.
1번 설명에서 양수기를 사용해서 물을 대는 원리와 같은 의미의 치료입니다.
따라서 1번의 치료에 비해서 더 정확하게 문제가 있는 디스크 탈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좋으나 치료 비용이 더 비싸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심하게 눌러 다리에 힘이 많이 빠지거나 소변보기가 힘들고 배변 활동을 자기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면 마취 하에서 경막외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시행하면 수술에 따른 육체적 부담감이 적으며 수술 직후부터 활동이 가능합니다.
모든 시술법들에 대해서는 시술 전 시술 동의서를 받으며 시술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드립니다.

감별진단

요통과 하지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여러 가지가 있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철저한 신체검사와 신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모두 치료를 해야 성공적으로 치료가 됩니다.
좌측은 근육에 의한 연관통이고 가운데는 척추후관절이나 엉덩이-꼬리뼈 관절의 관절염에 의한 연관통이고 우측은 디스크 탈출증에 의한 방사통을 나타냅니다.